- 2011/03/21 14: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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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 Am Bm D
G Am Bm D
G Am Bm D
G D C D
날 버리고 간 그 계집아이 머리칼
눈 빠지도록 곱슬곱슬한 머릿결
삼만칠천원 빌려간 돈은 어디 갔나
찾아주세요 삼만칠천원 머릿결
파출소에서 몽타주를 그리는데
형사아저씨 머리카락도 꼬불꼬불
C D
온통 세상이 꼬불꼬불해
나의 일상이 같이 꼬여가는가봐
G D C D
곱슬 곱슬 곱슬 곱슬 머리
곱슬 곱슬 곱슬 곱슬 머리
G D C D
집에 돌아와 먹고 살자는 생각에
제일 좋아하는 라면봉지를 뜯는데
다 끓고 보니 라면면발이 꼬불꼬불
책상서랍에 손 닿지 않는 구석에
몰래 숨겨놓은 일기장을 펼치는데
하얀 종이에 내 글씨체가 꼬불꼬불
C D
온통 세상이 꼬불꼬불해
나의 일상이 같이 꼬여가는가봐
G D C D
곱슬 곱슬 곱슬 곱슬 머리
곱슬 곱슬 곱슬 곱슬 머리
G D C D
모두 지져 버린다 모두 엮어 버린다
내 눈에 안보이게 하나같이 곱슬곱슬
모두 태워 버린다 모두 묶어버린다
내 눈에 안보이게
하나같이 곱슬곱슬 머리
머리 머리 머리